【 앵커멘트 】
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강윤성이 '화장품 판매 사업'을 내세워 피해 여성에게서 돈을 빌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
강 씨는 출소 직후부터 지인에게 사업 제안을 할 정도로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.
김민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
【 기자 】
강윤성의 범행 동기는 금전 문제로 드러나고 있습니다.
강 씨는 지난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여성 A씨로부터 약 2,200만 원을 송금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.
여성 A 씨는 연쇄 살인의 두 번째 피해자입니다.
강 씨는 출소 후 A 씨에게 '화장품 판매 사업에 자금이 필요하다'는 이유로 돈을 빌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
강 씨 지인은 강 씨가 출소 직후 자신에게도 사업 제안을 할 정도로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고 증언했습니다.
▶ 인터뷰 : 강윤성 / 지난 5월(강 씨 지인 제공 녹취)
- "아니, 그냥 그 때 있을 때 계속 아이디어 ...